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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너무 가까이에 있는 "당뇨병"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by 페르마타153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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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신체 내에서 혈당 조절에 문제가 발생하는 대사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5억 3,700만 명(2021년 기준)이 앓고 있으며, 2045년까지 7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질환은 인슐린의 분비 부족 또는 효과 저하로 인해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며, 방치하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본 글에서는 당뇨병의 유형, 증상, 진단, 합병증, 관리 및 예방 전략을 체계적으로 설명합니다.

 

1. 당뇨병의 유형과 원인

 

1) 제1형 당뇨병

면역체계가 췌장의 베타 세포를 공격해 인슐린 생산을 중단시키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발병하지만 성인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요인(바이러스 감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2)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과 점진적인 인슐린 분비 감소가 특징입니다. 성인에서 흔하지만, 최근 아동과 청소년에서도 비만 증가로 발병률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유전, 고칼로리 식이, 운동 부족, 비만이 주요 위험 요인입니다.

3)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며, 출산 후 해결되지만 모체와 태아의 장기적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4) 증상
다뇨(빈번한 소변), 다음(극심한 갈증), 체중 감소(특히 제1형), 피로, 시야 흐림, 상처 치유 지연 등이 나타납니다. 제2형은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어 조기 발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5) 진단
공복 혈당: 126 mg/dL 이상
HbA1c: 6.5% 이상
경구 당 부하 검사(OGTT): 2시간 후 200 mg/dL 이상
무작위 혈당: 200 mg/dL 이상(증상 동반 시)

 

2.급성 및 만성 합병증

1) 급성 합병증
당뇨병 케톤산증(DKA): 주로 제1형에서 인슐린 부족으로 케톤체 축적되어 발생하며, 구토, 탈수, 혼수 유발.
고혈당성 고삼투 상태(HHS): 제2형에서 심한 탈수와 혈당 600 mg/dL 이상으로 주로 노인에게 발생.

 

2) 만성 합병증
미세혈관: 신경병증(말초 신경 통증, 족부 궤양), 신병증(신부전), 망막병증(실명 위험).
대혈관: 심근경색,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기타: 피부 감염, 치주질환, 우울증.

 

3) 제1형 당뇨병
인슐린 요법: 초속효형, 지속형 등 유형별 주사 또는 인슐린 펌프 사용.
지속 혈당 모니터링(CGM): 실시간 혈당 추적로 저혈당 위험 감소.

 

4) 제2형 당뇨병
생활습관 개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 유산소 및 근력 운동(주 150분 이상), 체중 감량(5-10% 감소 시 혈당 개선).
약물 치료: 메트포르민(첫 번째 선택약), SGLT2 억제제(심혈관 보호), GLP-1 작용제(체중 감소 효과).
인슐린 요법: 경구약 효과 부족 시 추가.
3) 임신성 당뇨병
식이 조절(탄수화물 제한), 운동 강화. 필요 시 인슐린 투여로 태아 기형 및 거대아 출산 예방.

3. 예방 접근법과 연구

제2형 예방: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DPP)에 따르면 체중 7% 감량과 주 150분 운동으로 발병 위험 58% 감소.
고위험군 : 비만, 가족력, 고혈압 환자 정기 검진.
금연 및 절주: 심혈관 위험 감소.

 

1) 최신 연구 동향
인공췌장: CGM과 인슐린 펌프 연동으로 자동 혈당 조절.
줄기세포 치료: 베타 세포 재생 실험 중.
유전자 치료: 유전적 결함 교정 연구 진행.
신약 개발: 복합 기전의 약물로 부작용 최소화.

 

2) 글로벌 보건 관점
경제적 부담: 의료비 및 생산성 손실로 연간 1조 달러 이상 소모.
건강 격차: 저소득 국가에서 진단 및 치료 접근성 부족. WHO는 당뇨병 예방을 위해 글로벌 액션 플랜 수립.

 

결론

당뇨병은 개인의 생활습관 개선과 체계적인 의료 관리로 조절 가능합니다. 기술 발전과 맞춤형 치료법의 발전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으나, 예방과 조기 발견이 최선의 전략입니다. 공중보건 차원의 교육 확대와 지속적인 연구 투자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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