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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보고서

by 페르마타153 2025. 3. 8.

천재보고서

세계 최고의 화가 피카소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고, 이런 어수선한 과정을 통해 결국 목적지에 도달했습니다.나는 항상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니콜라 테슬라 칸트와 다윈부터 아리스토텔레스, 니체와 헤밍웨이 그리고 스티브 잡스, 마이클 잭슨까지 창의력 하면 떠오른 수많은 인물들.완벽이란 단어 속에서 살았을 것 같던 이들은 사실 확신 속에서 나아간 게 아니라 불확실성과 어수선함 속에서 나아갔습니다. 그럼 과연 그들에게는 어떤 특성들이 있었을까요?

 

1. 상상하기

 

이 질문에 완벽한 대답을 던지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스콧 베리 카우프만과 캐롤린 그레고어 캠브리지와 예일 대학의 심리학자와 정신 신경과학 저널리스트의 완벽한 만남은 무려 참고 문헌만 50페이지를 넘고, 로버트 그린, 애덤 그랜드 그리고 라이언 홀리데이 등 세계적 작가들은 천재 보고서라는 타이틀을 가진 그들의 연구 결과에 열광을 했습니다.
그리고 두 저자는 이렇게 말하죠. 토머스 에디슨은 이런 문장을 남겼습니다. 천재들에게조차 창의적 과정은 어수선한 작업이다. 즉 어수선한 마음에서 시작한 사람들의 여정. 하지만 사람들은 그들을 천재로 기억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완벽하게 생각하는 그들은 사실 계획적이기보다는 혼란스럽고 순차적이기보다는 즉흥적으로 나아갔어요. 창의적인 천재가 끊임없이 위대한 작품을 내놓을 것이라는 통념은 잘못됐습니다.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아요. 이번 책 에선 창의성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천재 보고서 속 10가지 천재들의 특징 중 세 가지를 살펴보며, 나에게서 사라진 줄만 알았던 내면의 창의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간단한 방법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앞서 저자가 말한 것을 토대로 일반적인 일상을 돌아보자면, 우리가 항상 무언가를 시작할 때, 그리고 시작하고서 느끼는 어수선함, 심지어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는 일종의 의심과 불확실한 감정들이 나만이 아니라 천재들도 느끼는 공통점이라면, 아마 우리의 내면에도 창의성과 천재성은 존재하고 그 부분을 깨우기만 한다면 우리의 삶은 완전하게 바뀔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가설이 아닌 사실이라며 스콧은 이렇게 덧붙였죠. 우리는 모두 어떤 면에서 창의성을 타고납니다. 그렇기에 천재 보고서에서는 창의성의 습관이자 생활 방식, 세계와 관계를 맺는 10가지 방식을 기점으로 써 내려갔어요. 가진 사람들은 자신이 하려는 일에 대해 하나의 놀이처럼 접근을 하게 됩니다.

어른들도 꿈꾸고 놀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 이런 스콧이 남긴 말처럼 놀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플라톤은 이렇게 말했죠. 1년 동안의 대화보다 1시간의 놀이를 통해 사람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다. 또한 이 사실은 장피아제 프로이트, 에릭 에리슨처럼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들도 언급한 부분입니다. 동시에 창의력과 천재성을 끌어올리는 가장 쉬운 접근법이기도 하죠. 저자는 그 방법을 설명합니다. 성인들도 아이 같은 놀이 감각을 키우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습니다. 가장 창의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일에서 진지함과 재미, 즐거움을 균형 있게 맞추는 법을 알죠.놀이하듯 일하는 방식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궁리할 때 가볍고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고,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고갈되지 않고 오랜 시간 계속 일할 수 있는 동력을 부여합니다.


2. 창의성

 

창의적인 일에는 진지해야 할 순간과 놀이처럼 즐겨야 할 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최고의 성과는 진지한 노력과 편안한 느긋함이 결합될 때 나오죠. 조지 버나드 쇼는 이렇게 말했어요. 우리는 나이가 들기 때문에 놀이를 멈추는 것이 아니다.놀이를 멈추기 때문에 늙게 되는 것이다. 이 말은 놀이 감각을 성인의 삶에 다시 불어넣을 수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한 실험에서 대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집단에는 그날 강의가 취소되었다고 상상하고, 같은 상황에서 자신이 7살이라고 상상하라고 요구했죠. 자신을 신난 아이로 상상한 학생들은 이후에 사고 시험에서 더 창의적인 응답을 제시했어요.즉 장난기 어린 호기심은 전통적 사고 방식을 벗어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잊지 마세요. 놀이하는 아이는 진정한 창작자입니다. 천재들의 두 번째 특징은 공상입니다. 카를흉은 이런 명언을 남겼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사람은 눈이 밝아질 것이다. 외부를 바라보는 사람은 꿈을 꾸지만 내부를 바라보는 사람은 깨어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공상은 우리의 생각과 느낌을 알 수 있는 매우 소중한 도구입니다. 하버드 대학의 연구원들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사람들은 깨어 있는 시간에 47%를 마음 방랑에 할애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이 부분을 부정적인 사실로만 받아들이고 있죠. 하지만 창의적인 사고가 부화하는 과정을 보니 마음이 정처 없이 헤매고 있을 때 난데없이 최고의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그런 경험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언뜻 게을러 보일 수 있지만 마음 방랑 행위는 보통 무심한 상태와는 달라요. 연구에 따르면 마음 방랑적 사고가 부화되는 시기는 창의적인 사고의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니 강한 집중력과 창의력이 요구되는 프로젝트나 과제를 하게 된다면 매시간 5분 정도 공상 시간을 갖고 이것이 아이디어나 사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세요.
휴식 동안 마음이 자유롭게 떠돌 수 있도록 산책, 낙서, 청소와 같이 단순한 활동을 하는 겁니다. 이렇게 멍 때리며 보내는 시간인 공상을 창의적 사고가 깨어나는 시간으로 생각하라는 스콧 꿈을 꾸지 않는 사람은 누군가가 꾼 꿈 속에서 살게 된다는 말처럼 우리가 멍하게 보내는 시간들은 사실 창의력의 부화가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마치 아이디어가 숙성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이라고도 표현했죠. 그리고 스콧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전 세계 무려 79%의 사람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든 경험이 있다는 한 가지 창의력 부하 연습법을 나눕니다. 그리고 꽉 막힌 아이디어를 뚫어내는 그 방법은 바로 샤워기를 들고 그 속으로 뛰어드는 겁니다. 스콧은 세계 최대 샤워기 헤드 공급 업체 한스 그로에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거의 80%의 사람들이 샤워를 하는 중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린 적이 있다는 너무나도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샤워가 하나의 신성한 소통 방식이 되는 거죠. 그리고 그 정확한 과정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당면한 과제에서 주위를 돌릴 때 그동안 놓쳤던 연결고리가 갑자기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이런 아하의 순간은 되게 치열하게 집중했던 마음을 쉬게 하고 생각을 비판적 사고에 제약하지 않은 채 자유롭게 풀어놓을 때 찾아옵니다. 즉 샤워, 산책 등은 부화의 장소가 되는 거죠. 일상생활 속 자극과 산만함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에서 외부와 단절된 상태. 우리는 이때 일상적인 의식에서 벗어나 다른 관점을 얻는 것과 사물을 다르게 볼 수 있는 가장 필요한 거리감을 둘 수 있게 만들어집니다. 그러니 창의적 영감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개인적인 샤워기 헤드를 찾으세요.해변, 산책, 시골길, 드라이브, 조용한 서재 등 자신의 마음을 자유롭게 풀어줄 공간을 찾는 겁니다. 실제로 이 방법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수많은 천재들이 아이디어를 부화한 시작점입니다.

3.영감.

세계적 작가이자 감독인 우디앨러는 영감을 얻기 위해 1시간 가까이 샤워를 했고, 니체 프로이트, 칸트, 찰스 다윈 등 철학자들과 사상가들부터 니콜라 테슬라, 베토벤과 헤밍웨이 발명가와 아티스트들까지 그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산책을 했습니다. 괴테는 이렇게 표현했죠. 인간은 사회 속에서 가르침을 받고, 오직 고독 속에서 영감을 얻는다.즉 마음이 편안히 머무를 공간을 찾아보세요. 스콥과 캐롤린이 나눈 천재 보고서 세 번째 특징 역경 스콧은 천재들이 역경을 유익한 기회로 바꿨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들에겐 무의미해 보이는 고통 속에서 의미를 만들어내는 자신만의 방식이 있었습니다. 즉 예술가들에게 창의성은 시련을 기회로 바꾸는 행위인 경우가 많죠.

살아 오면서 우리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는 말처럼, 이 표현은 인간 심리의 근본적인 진실인 극단적인 역경 속에서 우리의 힘이 드러난다는 하나의 진실을 표현하기 위한 글입니다.
스토아 철학에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행동을 가로막는 것이 그 행동을 진척시킨다. 길을 막는 장애물이 길이 된다. 이런 말을 후세에 남겼고, 불교 전통에는 연꽃은 진흙에서 핀다 이런 은유가 있죠. 즉 우리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 뿐 아니라 더 창의적으로 만듭니다. 상실에서 창의적인 무언가를 얻는 거죠. 역경을 겪는 사람들은 창의적인 배출구를 추구할 가능성이 더 크고, 비극은 온갖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피치 못할 일들과 상처들이 가져오는 충격들은 그 일이 없었다면 절대 고민하지 않았을 그런 문제에 대해 생각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요. 즉 심리적 지지는 이해, 의사결정, 그리고 의미부여의 길잡이였던 구조를 격렬하게 흔들고 위협하고 산산히 부습니다. 그리고 지진 후 파괴된 도시의 물리적 재건처럼 우리가 경험하는 인지 과정의 재구조화 과정에서 창의적인 새로운 기회를 찾게 되니까요.한 연구자는 이런 명언을 남겼죠.

틀에서 벗어난 사고는 틀이 약간 손상되어 있을 때 더 쉬워질지도 모른다. 물론 훌륭한 예술가 천재가 되기 위해 비극을 쫓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우리의 인생관의 도전을 던지는 책, 매일 명상을 하거나 자연과 교감하는 것, 다른 배경이나 관심사를 가진 사람과 친구가 되며, 전에는 가본 적이 없는 곳으로의 여행을 해보세요. 삶에서 좋든 나쁘든 모든 순간을 의미와 영감, 동기부여의 원천으로 삼는 겁니다. 그렇게 위험을 무릅쓰고 실패를 각오해 보세요. 창의성은 위험을 감수했을 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창의성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번 책 속 스콧과 캐롤린의 메시지가 어떠셨나요? 사실 10가지 특징 중 상상, 놀이, 공상 역경 이 세 가지를 다루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모두가 항상 해왔었던 특징이며,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가 피하려고만 하는 혹은 사회가 나쁜 시선으로 보고 있다는 또 다른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죠.

결론.

상상은 어린 아이들이나 하는 거라며 눈앞에 현실을 살아가라는 조언, 멍 때리는 사람들에게 사람들은 게으름이라는 부정적 이름표를 붙이며 더 많은 일을 주고 역경을 피하기 위해서 까치발을 들고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을 오늘을 조심스럽게 보냅니다. 하지만 그런 삶 속에서 실증을 느끼는 이유는 아마 아직 당신의 내면에 창의력과 천재성이 꿈틀대고 있다는 신호가 아닐까요? 수많은 천재들도 자신이 가는 길이 도무지 어디인지 몰랐고, 불확실성과 어수선함 속에서 목적지에 다 달았다는 스콧의 말에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 할 출발점에서 망설이고 있는 많은 분들께 힘이 될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니체는 이런 말을 했거든요. 춤추는 별을 낳으려면 자신 안에 혼돈을 품고 있어야 한다. 그의 말처럼 창의력은 혼돈에서 깨어나며 세상이 짜놓은 틀에서 따라가던 우리가 조금씩 아니 한 발자국씩 멀어져 갈 때 자연스레 생기는 거리와 틈 사이에서 일어납니다.
이번 천재보고서의 메시지가 여러분의 내면 속 그리고 주변 누군가의 자아, 사회적 통념과 틀에서 다른 길을 가는 비순응 주의자들을 깨워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