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6월 6일)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날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한 추념식과 문화행사를 개최합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참여하기에 적합합니다.
1. 중앙정부 주관 행사
제69회 현충일 중앙 추념식
- 일시: 2025년 6월 6일(금) 오전 10시
- 장소: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문 앞 '겨레의 얼' 마당
- 주관: 국가보훈부
- 참석 대상: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장 등 3부 요인, 각 정당 대표, 정부 고위 인사, 보훈단체장, 유가족, 시민 등 약 6,000여 명
- 행사 순서:
- 국기에 대한 경례 및 애국가 제창
- 오전 10시 정각, 전국에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
- 헌화 및 분향
- 대통령 추념사
- 추모 공연 및 현충의 노래 제창(국민지원서 홈페이지, 모두의 정부)
이날 오전 10시, 전국에서 울리는 사이렌은 공습 경보가 아닌 묵념을 알리는 신호로, 국민들은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간 묵념에 동참한 후 일상으로 복귀하면 됩니다. (JSD)
2. 🏛️ 지방자치단체 주관 행사
1) 부산광역시
- 장소: 중앙공원 충혼탑 광장
- 참석 인원: 약 5,000여 명
- 행사 내용:
- 국기에 대한 경례 및 애국가 제창
- 오전 10시 묵념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
- 헌화 및 분향
- 부산광역시장 추념사
- 학생 대표 헌시 낭송
- 현충의 노래 제창(국민지원서 홈페이지, 네이버 블로그)
오후 2시부터는 충혼탑 광장에서 '국제어린이 백일장'이 개최되어 부산 시내 초등학생 1,000여 명이 참여하여 나라사랑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국민지원서 홈페이지)
2) 진안군
- 장소: 진안읍 군상리 충혼탑
- 행사 내용:
- 묵념
- 헌화 및 분향
- 추념사
- 헌시 낭송
- 현충일 노래 제창(jinan.go.kr)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립니다.
3. 👧 어린이 대상 행사
1)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
- 위치: 서울 용산구
- 프로그램:
- '내가 그리는 나라사랑' 주제의 그림대회
- 해병대 의장대 시범
- 특전사 대원의 특공무술 시범
- 태극기 부채 만들기
-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행사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나라사랑의 의미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2) 포로수용소유적공원
- 위치: 경상남도 거제시
- 프로그램:
- '시민과 함께하는 현충 프로젝트' 일환으로 어린이 체험 행사 개최
- 분수광장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 진행(김해시청,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이러한 행사는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3) 🏃 특별 행사
6.6km 기부 런
- 내용: 서울 지역 경찰관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6.6km 기부 런 행사
- 참가비: 6,600원 (전액 순직 경찰관 자녀를 돕는 재단에 기부)(국민지원서 홈페이지)
이러한 행사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기부를 통해 그 뜻을 이어가는 의미 있는 활동입니다.
4. 태극기 조기 게양 안내
현충일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의 뜻으로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합니다.
- 조기 게양 방법:
- 깃봉에서 깃면의 세로 길이만큼 내려서 게양
- 부득이한 경우, 최대한 내려서 게양(학교닷컴)
결론
이러한 조기 게양은 나라사랑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로,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추모의 행위입니다. (학교닷컴)
현충일은 가족과 함께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며 애국심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입니다. 위의 행사들을 통해 자녀들에게 나라사랑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